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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로피아나- 세계 최고의 캐시미어

1. 로로피아나

세계 최고의 캐시미어를 제작하여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3대 원단 중 하나인 브랜드 로로피아나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2. 피에트로 로로피아나

로로피아나 가문은 19세기 초 트리 베로에서 모직물 판매를 시작으로 모직물 관련 사업을 시작하였으며 산업화 과정을 겪으면서 발레시아로 근거지를 옮겨 1924년 피에트로 로로피아나에 의해 설립된 브랜드입니다. 피에트로 로로피아나를 시작으로 로로피아나 가문은 로로피아나를 계속 이어왔습니다. 페이트로 로로피아나 이후 그의 조카 프랑코 로로피아나가 경영권을 이어받아 본격적으로 사업을 확장하기 시작했습니다. 해외 수출을 시작으로 브랜드를 전 세계에 알리게 되었으며 지금의 로로피아나를 만들게 되었습니다. 확장시킨 사업은 프랑코의 아들들이 경영을 맡게 되었는데 두 아들은 3년마다 교대로 경영권을 넘겨받으며 서로가 함께 운영하였습니다. 모직물 판매로 시작하였지만 현재에는 세계 최고의 캐시미어 울 제품을 만들며 전 세계에서 인정받는 브랜드가 되었습니다. 2013년에는 LVMH에 인수되어 더욱더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3. 변하지 않는 우아함

로로피아나는 여느 패션 브랜드처럼 트렌디하고 개성 있는 디자인보다는 시간이 지나도 변함없는 클래식한 우아함을 추구하는 브랜드입니다. 패스트패션이 유행하고 매년 다양한 컬렉션을 선보이는 다른 브랜드들과 달리 실용성과 클래식함을 녹여낸 디자인은 꾸준한 수요와 함께 지금의 로로피아나를 만들었습니다. 무엇보다 로로피아나 제품의 원단은 최상의 캐시미어와 울을 사용하여 제품에 대한 신뢰도도 굉장히 높습니다. 중국, 몽골, 호주, 뉴질랜드 등과 같은 다양하고 새로운 곳에서 좋은 재료를 찾기 위해 노력한다고 합니다. 그중에서 안데스산맥에 사는 야생 라마의 일종인 비쿠냐의 털을 이용한 의류는 최고급의 제품이라고 합니다. 비쿠냐의 털은 신의 섬유라고도 알려져 있습니다. 공장에서 찍어내는 인위적인 재료들이 아닌 자유롭고 자연스러운 그 자체의 느낌을 살리는 것이 특징입니다. 그렇다고 비인류애적으로 제품을 만드는 것도 아닙니다. 야생 비쿠냐의 털을 사용하지만 이런 털은 이들이 자유롭게 초원을 뛰놀다가 나무에 걸려 묻어나는 털로 제품을 제작한다고 합니다. 합법적으로 페루에서 독점한 로로피아나는 독보적인 소재로 다양한 디자인을 만듭니다.

4. 최고의 퀄리티

Pursuit of Quality: Quality, Tradition, Nature, and Excellence라는 신념으로 로로피아나는 5 step: See - Touch - Understand - Meet - Talk 을 베이스로 원료를 얻습니다. 로로피아나를 대표하는 캐시미어 울은 생후 12달이 되기 전의 베이비 캐시미어를 사용하는데 이는 단 한 번만 채취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한 마리당 아주 극소량만 나오기 때문에 오랜 작업 기간을 통해 디자인을 합니다. 이렇게 원단에 대한 철학을 통해 최상의 품질을 제공하기 때문에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원단을 만드는 브랜드가 될 수 있었습니다.

 

소품종 소량 생산을 통해서 최고의 품질을 가장 우선으로 생각하는 이탈리아 브랜드 로로피아나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