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셀린느
요즘 가장 핫한 브랜드로 입소문 타고 있는 프랑스 명품 브랜드 셀린느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2. 셀린느 비피 아나
셀린느의 창립자 셀린느 비피 아나는 남편과 함께 자신의 아이에게 신겨줄 신발을 찾다가 마음에 드는 것을 찾지 못해 결국 제작까지 하게 됩니다. 아이들이 신을 수 있는 고급 소재의 편안한 신발을 제작하기 위해 1945년 자신의 이름을 따서 아동용 신발 브랜드를 설립하게 되고 특유의 세련미로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1959년에는 잉카 로퍼를 선보이며 아동용 신발만 제작하지 않고 카테고리를 확장시키며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습니다. 또한 셀린느는 신발뿐만 아니라 편하면서 세련된 여성복을 만들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였습니다. 셀린느는 이 영향으로 현재에도 의류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이후 셀린느의 영향력을 보고 1996년에는 LVMH 그룹이 셀린느를 인수하였습니다. 그녀가 한 인터뷰에서 "여성을 위한 편안하고 실용적인 제품을 만드는데 집중했다."라는 말을 통해서 셀린느의 브랜드 이념을 알 수가 있습니다.
3. 셀린느를 거쳐간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들
마이클 데이비드 코어스
미국에서 대중적으로 인기 많은 브랜드로는 코치, 마이클 코어스가 있습니다. 그중 마이클 코어스 브랜드를 이끌고 있는 마이클 데이비드 코어스는 이전에 셀린느에서 6년 동안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일하였습니다. 프랑스 명품 브랜드인 셀린느에 미국의 감성을 접목시킨 제품들이 큰 인기를 얻으며 셀린느는 더욱 유명해지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마이클 코어스가 디자인한 액세서리 제품들의 판매율이 높았다고 합니다.
피비 파일로 셀린느 하면 빼먹을 수 없는 인물이 있습니다. 바로 피비 파일로입니다. 마이클 코어스 이후 여러 명의 디렉터가 셀린느를 맡아왔지만 큰 발전은 없었습니다. 이때 피비 파일로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를 맡으면서 셀린느는 다시 일어서게 됩니다. 이전에 피비 파일로는 끌로에에서 4년간 일하며 끌로에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는데 셀린느에서도 그 영향력을 뽐내게 됩니다. 셀린느의 브랜드 철학을 유지하면서 그녀가 추구하는 이상들을 디자인에 녹여내면서 셀린느를 침체기에서 다시금 부활시켰습니다. 그녀의 디자인 특징은 심플하면서 시크한 느낌인데 편안하기까지 하여 여성들의 워너비 브랜드로 만들었습니다. 아무래도 오랜 기간 동안 셀린느를 지켜왔다 보니 에디 슬리먼이 맡고 있는 셀린느에 부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에디 슬리먼이 이끌고 있는 셀린느를 생로랑 2.0으로 부르며 피비 파일로만의 셀린느 느낌을 선호한다는 것을 간접적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셀린느 브랜드 이미지와 가장 잘 어울리는 느낌으로 브랜드를 이끌었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에디 슬리먼 피비 파일로를 뒤이어 디올 옴므와 생로랑을 맡았던 에디 슬리먼이 셀린느를 맡게 됩니다. 에디 슬리먼은 스키니 한 남성 제품을 선보인 것으로 유명한 디자이너입니다. 그가 셀린느로 영입된 후 기존 여성복, 여성 핸드백 등 여성 라인에 집중되었던 셀린느에서 에드 슬리먼은 남성 제품을 키우기 위해 노력하였습니다. 확실히 그동안 쌓아온 셀린느의 분위기랑은 사뭇 다르게 흘러가다 보니 처음에는 많은 비판을 받았다고 합니다.하지만 이후 컬렉션을 거듭 발표하면서 에디 슬리먼만의 셀린느 분위기를 좋아하는 고객층들이 생겨났습니다. 호불호는 강하지만 다양한 고객층에게 셀린느를 선보이게 된 계기가 되었습니다.
4. 미니멀하면서 시크한 셀린느 컬렉션
첫 번째 나노 벨트 백입니다. 카프 소재로 되어 있어 전체적으로 견고한 느낌을 주는 가방입니다. 셀린느의 대표 베스트 제품이기도 합니다.
두 번째 버티컬 카바스 백 트리 오페 캔버스 제품입니다. 이 컬렉션은 특히 다양한 사이즈가 있어서 선택의 폭이 넓습니다. 가방에 새겨져있는 패턴은 파리 개선문에서 영향을 받았다고 합니다. 클래식한 디자인이라 데일리 백으로 인기가 많습니다.
세 번째 트리 오페 폴코 백입니다. 트리 오페 패턴이 새겨져 있어 특히 인기가 많은 제품입니다. 버티컬 카바스 백과 다르게 둥근 디자인이라 캐주얼하게 착용할 수 있는 제품입니다.
프렌치 시크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셀린느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